IWPG 글로벌2국, 남미 Gran Chaco 재단과 여성 주도 평화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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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글로벌2국, 남미 Gran Chaco 재단과 여성 주도 평화 협력 논의

- CSW 기간 중 시민사회 연대와 공동 실천 가능성 공유

IWPG글로벌2국 남미 Gran Chaco재단과 여성주도 평화협력 논의(사진=IWPG 제공)
[클릭뉴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은 최근, 남미 아르헨티나의 시민사회 단체 Gran Chaco 재단과 온라인 줌(Zoom) 미팅을 갖고, 여성의 주체적 참여를 중심으로 한 평화 구축과 국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Gran Chaco 재단은 남미 Gran Chaco 지역 전역에서 400명 이상의 여성 지도자와 수천 명의 공동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활동해 왔으며, 2003년 설립 이후 20년 이상 지역 공동체에 깊이 뿌리내린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전개해 온 단체다.

이 단체는 6개 지역(프로빈시아)에 걸친 활동 기반과 파라과이·아르헨티나·볼리비아의 트리내셔널 네트워크를 활용해 여성과 공동체 구성원의 조직화 및 역량 강화를 촉진하고, 정책 결정과 제도 운영 과정에도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왔다. 특히 수십 개의 지역 지부와 협력 파트너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영향력이 제도화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여성 참여가 평화와 사회 안정의 핵심 동력이라는 IWPG의 인식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IWPG는 여성평화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 캠페인 등을 통해 여성이 평화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해 왔으며, 정부 및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 실천을 확산하고 있다.
IWPG글로벌2국 남미 Gran Chaco재단과 여성주도 평화협력 논의(사진=IWPG 제공)

이번 만남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참석에 앞서 마련된 사전 회의로, UN CSW 등록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행사 참여 여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사전 온라인(Zoom) 미팅을 갖고, 국제 시민사회 차원에서 여성 참여 기반의 협력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현장의 경험을 국제 네트워크와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Gran Chaco 지역의 현장 활동 사례가 빈곤 퇴치,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 강화 등 글로벌 주요 의제와도 맞닿아 있다는 점에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Gran Chaco 재단 측은 이번 CSW 참석을 계기로 신규 파트너 및 다양한 시민사회 조직과의 연결을 통해 협력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데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IWPG의 활동 목적과 그간 축적해 온 국제 협력 경험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했다.

양 기관은 국제 파트너십 추진에 있어 지역 여성의 조직화와 역량 강화, 그리고 여성들이 주체로 참여할 때 정책과 제도가 실제로 작동한다는 점이 핵심 요소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CSW 기간 중 형성된 국제 시민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공동 실천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IWPG 글로벌2국 이서연 지국장은 “여성의 주체적 참여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공동체에 깊이 뿌리내린 Gran Chaco 재단과의 교류는 CSW의 취지와도 부합하며, 향후 국제 시민사회 연대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ran Chaco 재단의 파비아나 메나(Fabiana Menna) 회장은 “지역 여성들이 조직되고 역량을 갖출 때 사회 변화는 가장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국제 파트너들과 공동의 방향성을 만들어 가는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