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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시작한 이번 전시는 장애인 학습자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익힌 배움의 성과를 선보이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작품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장애인 평생학습이 지식과 기술 습득을 넘어 자기표현과 소통의 기회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습자들이 직접 완성한 작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배움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에서는 △AI 활용 시 창작교실 △그림책으로 여는 마음 정원 △수어로 전하는 원예이야기 △캘리와 시의 만남 등 4개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시각장애인 학습자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신의 삶과 경험을 시로 풀어낸 ‘AI 활용 시 창작교실’의 결과물이다.
학습자들이 직접 창작한 시를 점자 시 모음집으로 제작했으며 시와 어우러진 AI 생성 이미지도 함께 전시했다.
QR코드를 통해 시 낭송과 이미지를 담은 영상까지 감상할 수 있어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원예와 미술을 활용한 작품들도 전시 공간을 채운다.
‘그림책으로 여는 마음 정원’에서는 그림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꽃과 식물로 표현한 원예 작품을 선보인다.
‘수어로 전하는 원예이야기’에서는 수어를 통한 소통과 창작활동을 바탕으로 학습자들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푸드아트 작품을 소개한다.
‘캘리와 시의 만남’에서는 발달장애인 학습자들이 글씨와 그림으로 자신의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기 다른 필체와 표현 방식에는 학습자 개개인의 생각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학습자들이 꾸준한 배움과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작품으로 표현한 소중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10.21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