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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지구 공동주택 연대체인 ‘용산지구 아파트 네트워크’ 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반려동물 관련 생활 갈등을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펫티켓 문화축제’로 꾸며졌다.
용산지구 4개 아파트 주민대표들은 지난 3월부터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주택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 의제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주민 간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생활 문제를 축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다.
행사는 4개 아파트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용산지구 중심도로 2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펫티켓 실천사항 안내와 배변봉투 배부를 비롯해 반려동물 건강관리 강의·상담, 반려견 행동교육과 미용,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 10개의 체험·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졌다.
축제를 계기로 모집한 ‘용산지구 반려견 순찰대’에는 주민 21명이 신청했으며 유기견입양센터 피스멍멍과 연계한 현장 홍보를 통해 유기견 1마리에 대한 입양 신청도 접수됐다.
반려동물을 매개로 주민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새로운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대웅 용산지구 아파트 네트워크 회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생기는 문제를 직접 이야기하고 공동체 안에서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간 교류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의제를 함께 풀어가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의제로 정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공동체 활동”이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웃 간 소통과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지구는 오는 24일 ‘2026년 2차 용산지구 한마당축제’를 열고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을 이어갈 예정이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10.08 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