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재택의료 방문진료비 부담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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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재택의료 방문진료비 부담 낮춘다

9월부터 거동 불편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 방문진료비 지원

나주시, 재택의료 방문진료비 부담 낮춘다 (나주시 제공)
[클릭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9월부터 재택의료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통합돌봄 대상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통합돌봄 대상자 중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의 방문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재택의료센터의 방문진료를 한 차례 이용할 때 건강보험 수가 등에 따라 환자가 약 6천400원에서 최대 3만8천900원 수준의 본인부담금을 지불해야 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에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

9월부터 지원사업이 시행되면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방문진료 1회당 1천 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6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비용 부담으로 재택의료 이용을 망설였던 대상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가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지난 1월 나주시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장수한의원이 의료기관 전담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거동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 및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 여건에 따라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와 연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이번 본인부담금 지원을 연계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돌봄을 아우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의료와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본인부담금 지원이 재택의료가 필요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