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493농가 1362명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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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493농가 1362명 배정

2022년 79농가 187명에서 해마다 크게 늘어

금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493농가 1362명 배정 (금산군 제공)
[클릭뉴스] 금산군은 올해 총 493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362명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입국 및 배치는 파종과 재배, 수확 등 특정 시기에 일손이 집중되는 농업 특성상 농가 수요와 영농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까지 입국한 인원은 총 902명이며 이중 베트남 국적의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근로자가 754명, 라오스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가 148명이다.

금산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는 2022년 79농가 187명, 2023년 191농가 508명, 2024년 317농가 905명, 2025년 407농가 1055명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친척 초청 방식과 해외 지방정부 간 업무협약 방식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은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가 본국의 부모·자녀,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가족관계를 바탕으로 근로자의 지역 적응과 의사소통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업무협약 방식으로는 해외 지방정부가 선발한 근로자를 지역 농가와 연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라오스 캄무안주와 처음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사야브리주, 비엔티안시, 사반나켓트주, 사라반주, 잠빠삭주 등으로 협력 지역이 확대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영농철 인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금산농업의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올해 참여 농가의 작물별 비율은 깻잎이 71%로 가장 많고 딸기 4%, 인삼 4%, 고추 3%, 기타 작물이 18%를 차지한다.

군은 근로자 도입 확대와 함께 언어소통, 근로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제도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계절근로자 도입 경비 및 전문 언어소통도우미 지원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숙박비와 식비, 산업재해보상보험료, 공항 이동 교통비 등도 지원해 고용농가의 부담을 덜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언어소통도우미의 경우 근로조건과 생활수칙, 농작업 방법과 안전사항을 안내하고 농가와 근로자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문제에 대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조기적응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 법질서 산업안전과 인권 등 근로자가 알아야 할 내용도 모국어로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농가와 근로자가 서로 신뢰하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입과 관리, 근로환경 개선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가별 작물과 영농 시기, 필요 인원을 세밀하게 파악해 적기에 근로자를 배치할 것”이라며 “입국부터 농가 배치, 언어소통과 근로환경 개선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