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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고 부지사를 비롯해 익산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관계자, 청년식품창업센터와 식품벤처센터 입주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식품바이오 벤처기업 육성’을 현장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창업 초기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성장기업과 지역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 투자유치와 기술개발, 시제품 생산, 벤처·창업 등을 종합 지원하는 국내 식품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특히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청년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창업교육, 입주공간, 성장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 부지사는 먼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청년식품창업센터의 운영 현황을 살펴본 뒤 5개 청년식품기업 대표들과 기업 성장 과정에서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들은 △초기 시장 진입과 판로 확보 △원료 수급과 생산 인프라 활용 △투자·자금 조달 △도내 정착과 후속 성장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도는 이날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이 초기 사업화 단계에 머물지 않고 매출 확대와 생산기반 확충을 거쳐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27년부터 ‘전북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사업’을 확대·개편할 방침이다.
현재 창업·성장·리딩 3단계로 운영되는 기업 성장단계를 창업·성장·리딩·앵커·메이저 등 5단계로 세분화해 기업의 매출과 성장 수준에 맞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원 방식도 디자인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생산설비와 창고 생산라인 등 생산기반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확대한다.
단계별 지원 규모도 높여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단계의 업력 제한을 없애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청년식품창업센터 등 도내 창업보육시설에서 성장한 기업을 우선 선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창업보육을 받은 기업이 지원 종료 후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전북에 정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는 장기적으로 창업기업의 초기 사업화부터 기술 고도화와 판로 개척, 시장 확대와 수출, 생산기반 확충을 거쳐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단계별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전북 식품바이오산업의 기업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고정삼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이 가진 식품산업의 강점을 기업의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청년기업이 창업에 그치지 않고 전북에 뿌리내려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8.25 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