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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미로센터와 거버넌스 협약단체인 예술단체 키마이라가 협력해 마련했으며 ‘세계와 인식 사이에 형성되는 임시공간으로서의 예술’을 주제로 지역 안팎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강산·김민경·김선재·이지웅·임종연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해 평면과 설치 작품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지난 6월부터 전시 기획 과정에 함께한 작가들은 각기 다른 장르와 매체를 활용해 ‘이미지’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선을 작품에 담았다.
전시명인 ‘지연된 이미지’는 데이터의 전송 지연이나 임시공간을 뜻하는 ‘버퍼’에서 착안했다.
서로 다른 두 세계가 곧바로 맞닿지 못할 때 그 사이에 생기는 중간 영역처럼, 우리가 바라보는 현실과 이를 받아들이고 인식하는 과정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예술 작품을 통해 들여다본다는 의미다.
작가들은 천장에 걸린 샹들리에, 잔잔한 호수의 수면, 빔프로젝터에서 나오는 빛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과 풍경을 작품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익숙한 대상을 확대하거나 잘라내고 다른 형태로 옮겨가는 과정을 거쳐 각자의 시선이 담긴 새로운 이미지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키마이라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키마이라가 지역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기획전시다”며 “지역 안팎의 젊은 작가들이 만들어 내는 예술적 이미지가 어떤 배경과 방식으로 형성되는 지를 살펴보고 각 작가만의 고유한 시선과 작업 방식을 관람객들과 나누고자 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안팎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시선과 작품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작가들이 동구와 예술의 거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는 9월 6일에는 참여 작가와 기획자가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를 열어 전시의 주요 주제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8.25 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