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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 학술심포지엄은 지난 세기 제국주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맞서 인류의 자유와 평화, 정의와 인도주의를 실천한 아시아 지도자의 리더십을 조명하고, 미래 문화국가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백범 김구를 비롯하여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 베트남의 호찌민, 필리핀의 호세 리잘, 튀르키예의 무스타파 케말 등 유네스코에서 그해 인물로 선정한 아시아 지도자의 ‘식민지 저항과 새 국가 건설의 다양한 길’을 고찰하여 과거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바람직한 미래의 국가상을 전망한다.
특히 ‘무엇에 어떻게 저항했는가와 함께, 그 저항을 통해 어떠한 국가와 세계를 만들려고 했는가’라는 화두에 주목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기조강연은 김희곤 독립기념관 관장이 맡는다. ‘세계 독립운동 지도자와 백범 김구’라는 제목으로, 세계 독립운동 지도자들의 비폭력, 혁명, 문화민족주의등 다양한 식민지 저항의 전략을 비교하면서, 백범 김구의 문화국가 비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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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주제는 ‘식민지 저항과 새 국가 건설 -김구의 길’로 황선익 국민대 교수가 발표한다. 민권 국가건설을 향한 임시정부 수호와 자유 균등 사회건설을 향한 체제 정립, 그리고 국제정세 인식과 자유 평화세계 구축 신념 등을 통해 백범 김구의 식민지 저항과 새 국가 건설론을 심도 있게 들여다본다.
제2주제는 ‘호찌민의 길’로 윤대영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가 발표한다.‘베트남민주공화국(1945-1976) 주석 호찌민의 교육 정책 –1945~1954년의 평민학무운동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평민 학무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호찌민의 교육입국론과 그 실천을 소개한다.
제3주제는 ‘호세 리잘의 길’로 로달린 C. 와니-오비아스(Rhodalyn C.Wani-Obias) 국립 필리핀대 교수가 발표한다. ‘독립으로 이끈 계몽운동가 리살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호세 리잘의 프로퍼갠더 운동(Propagandamovement, 선전개혁운동)을 통한 식민지 저항과 필리핀 민족주의의 확립을 조명한다.
제4주제는 ‘마하트마 간디의 길’로 산토쉬 꾸마르 란전(Santosh Kumar Ranjan) 인도 네루대 교수가 발표한다. ‘간디의 사티아그라하와 한국에 남긴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사티아그라하(Satyagraha, 비폭력 저항운동)를 통한 간디의 독립운동이 당시 한국인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또 한국 독립운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고찰한다.
제5주제는 ‘무스타파 케말의 길’로 에르한 아타이(Erhan Atay)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대 교수가 발표한다. ‘식민주의에 대한 저항과 새로운 국가의 건설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아타이 교수는 여기서 케말을 단순히 터키 독립전쟁의 영웅이나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자로만 인식하지 않고, 외세에 대한 저항과 군사적 승리를 어떻게 지속 가능한 주권 확보와 국가 건설의 과정으로 전환시켰는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케말의 길을 조명한다.
종합토론은 반병률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각 주제에 대한 약정 토론자로는 조건 동국대 교수(제1주제), 이한우 단국대 교수(제2주제), 양두영 박사(제3주제), 이옥순 박사(제4주제), 오종진 한국외국어대 교수(제5주제)가 나서서 열띤 논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2026.08.22 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