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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지난해부터 지식‧정보의 심장부인 국회도서관과 고려인 역사 유물 가치 보존‧활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해왔다.
고려인 역사 유물 ‘디지털 아카이빙(디지털 기록화)’ 사업을 바탕으로, 국회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고려인 역사 기록 자료에 접근하고, 학술 연구, 교육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의 주요 역사 기록물을 디지털 자료로 전환‧체계화해 ‘사이버전시관’을 구축,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간, 공간과 같은 물리적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고려인 동포의 숨결, 이야기가 깃든 유물, 자료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광산구는 이를 토대로 국회도서관과 디지털 정보 자원을 공유하며, 고려인 역사 유물의 공공적 활용 가치를 확장하는 데 힘 써왔다.
광산구는 지자체와 국회도서관 간 정보 협력의 좋은 본보기를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회의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고려인문화관도 고려인 동포의 강제 이주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도서관장상을 받았다.
월곡동 고려인 마을에 있는 고려인문화관은 대한민국 유일의 고려인 역사 유물 전시 공간으로, 1만 2,000여 점의 방대한 사료, 유물 등을 소장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와 연계한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려인 마을 역사‧문화 탐방을 활성화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이버전시관 구축과 국회도서관과의 협력은 고려인 삶과 이야기를 더 넓은 세상과 연결하며 가치를 높이는 발판이 됐다”라며 “광산구가 고려인 역사‧문화의 르네상스를 여는 중심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4.08 1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