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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특별시장은 이날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국가기간 전력망, 세계적인 첨단산업을 하나로 연결해 진정한 ‘RE100 산업수도’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보는 기업의 선택이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이 됐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RE100 에너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보조를 맞춰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앞에서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삼성과 SK하이닉스, 앰코테크놀로지가 전남광주에 89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첨단산업 투자를 본격화하고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일대도 새로운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준비되고 있다”며 “전남광주는 반도체 중심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약 6.3기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한데, 중요한 것은 전력의 양이 아니라 재생에너지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며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은 전국 최고 수준인 전남광주의 태양광·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반도체·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과 연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기업 RE100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4대 전략으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전주기 거버넌스 확립 △지산지소 인프라 확충 △선도기업·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RE100 성공모델 구체화를 제시했다.
먼저 직접전력거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이 필요한 재생에너지를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칭 ‘전남광주도시개발에너지공사’를 중심으로 공공이 재생에너지 개발을 체계적으로 이끌고 국가기간 전력망 확대와 연계해 차세대 전력망과 지산지소형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해 전력망 제약을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성공모델 확산도 본격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7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한국농어촌공사, 앰코와 기업 RE100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날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전남광주 9개 군, 기후부와 RE100 실현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글로벌 기업의 RE100 구현 모델로 삼아 입주 기업 전체로 넓혀갈 계획이다.
민 시장은 끝으로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찾는다면 주저 없이 전남광주를 선택해 달라”며 “여러분의 RE100 달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함께하는 가장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담양·곡성·화순·해남·영암·무안·함평·장성·신안군과 ‘RE100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규제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태양광 이격거리 등 재생에너지 규제를 완화하고 개발행위허가 등 인허가 장애요인을 개선하며 재생에너지 계획입지 발굴과 발전시설·기업입지·전력인프라 연계, 주민참여형 사업모델 확산 등에 협력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재생에너지 공급기반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2026.10.28 14: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