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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의원은 MICE산업 육성과 비즈니스호텔 유치, 주요 축제의 통합·연계 운영 및 예산 효율화 방안 등을 질의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천안시 조직개편 과정에서 나타난 의회와의 소통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시장의 조직 운영 권한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오늘 지적하고 싶은 것은 조직개편의 구체적인 내용이 아니라,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회와 충분히 소통했느냐 하는 문제”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 과정에서 공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과 달리,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견을 사전에 충분히 청취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조직개편은 단순한 행정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와 정책 추진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관련 조례 개정에 대한 심의·의결 권한을 가진 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원총회 설명 당시 담당 부서에서 ‘시장님께서 결정하셨습니다’라는 취지로 설명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미 결정된 사항을 설명하는 자리가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한 자리인지, 단순히 결정사항을 통보하는 자리인지 아쉬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MICE산업 육성과 관련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따른 비즈니스호텔 유치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점검했다.
천안시가 불당동 일원 약 5만 882㎡의 부지를 75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호텔 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자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투자 유치 실패나 사업 지연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천안시 주요 축제 운영과 관련해서는 연예인 초청비와 일회성 공연비용을 줄이고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흥타령춤축제를 중심으로 K-컬처박람회, 빵빵데이,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등을 통합·연계해 무대 설치와 음향·조명시설 등 중복되는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의 장애인 관람석 관리 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시각장애가 있는 부모와 어린 자녀들의 축제 관람을 도운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사례를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좋은 정책은 계획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충분한 소통,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가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개편을 비롯한 중요한 정책일수록 의회와 집행부가 충분히 논의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천안시가 의회의 역할을 존중하고 시민을 위한 합리적인 행정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10.27 1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