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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가구는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동서학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이후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 관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상 가구에 거주하는 노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주택을 제때 보수하지 못해 재래식 화장실 사용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현관 앞에 별도의 보호 공간 없이 설치된 세탁기는 겨울철 동파가 잦아 사용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우정회 집수리봉사단 회원과 가족 등 30여명은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마련하고 각자의 기술과 재능을 보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화장실 개선 △천장 보수 △세탁실 문 설치 △대문 교체 등의 작업을 실시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점심에는 동네 주민을 초청해 국수와 새참 50인분을 함께 나누는 ‘집수리 봉사 동네잔치’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집수리를 위해 모인 봉사자와 이웃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김용안 우정회 봉사단 집수리 추진단장은 “회원들과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어르신께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드림하우스가 17호에 이어 20호, 30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어르신이 겨울을 앞두고 더욱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자리까지 마련돼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주거복지 네트워크와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10.26 1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