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의원 “공공 청소년시설 연계로 학생 경험학습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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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희영 의원 “공공 청소년시설 연계로 학생 경험학습 넓혀야”

교실 갇힌 입시 교육 탈피… 도내 공공시설 인프라 정규 교육과정 결합 제안

충청남도 의회 (충청남도의회 제공)
[클릭뉴스] 충남도의회 김희영 의원이 학교 밖 공공 인프라를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다채로운 경험학습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김희영 의원은 15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입시 위주 교육으로 교실 안에 갇힌 학생들의 현실을 진단하고 학교 밖 공공 청소년활동시설과 전문 인력을 공교육에 결합하는 정책 대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교육은 교실 안 수업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진로 탐색, 문화예술, 야외활동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이 병행될 때 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다”며 “치열한 입시 경쟁으로 자퇴율은 늘고 동아리 활동이나 체험학습은 위축돼 또래와 교감해야 할 학창 시절이 단순 문제 풀이로 채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충남 도내 시·군에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 등 우수한 공공시설과 국가자격을 갖춘 전문 청소년지도사가 풍부하게 구축돼 있다”며 “이 소중한 자원을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등 정규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 점검과 배상책임보험이 완비된 공공시설을 활용하면 학생들은 수준 높은 맞춤형 전문 체험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다”며 “교사 역시 비교과 활동 운영에 따른 행정 부담을 덜어 수업과 생활지도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구체적인 해법으로 충남교육청과 도청, 시·군 청소년시설이 긴밀히 참여하는 ‘청소년활동 연계 교육 협의회’ 구성을 제언했다.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보급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교통편 및 안전 인프라 예산 지원이 체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이러한 공적 연계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충청남도교육청 공공 청소년활동시설 연계 교육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겠다”며 “교실의 벽을 허물고 충남의 모든 학생에게 더 넓은 성장의 기회를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