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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훈은 45년간 한결같이 이어온 지역사회 복지와 나눔을 위해 헌신해 온 최병철 前이사장의 공적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그는 김제제일사회복지관 관장으로 활동한 11년을 제외하고 34년간 별도의 보수 없이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나눔을 삶으로 실천한 사회복지인’ 으로 지역사회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최 전이사장은 지난 2002년 본인 소유의 토지 1800평을 김제시에 무상으로 기부했으며 당시 현 시가 약 15억원에 달했던 토지 기부는 김제시장애인복지타운 조성의 초석이 됐다.
이후 해당 부지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보호작업장, 주간보호센터, 평생교육센터, 직업적응훈련센터, 체육관, 장애인단체 등이 들어서며 장애인의 복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통합적인 복지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재산 기부를 넘어 지역의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새롭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의 기부는 김제 복지 역사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최 전이사장은 지역 복지의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에도 힘썼다.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13년간 활동하며 복지기관과 민간단체, 행정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이끌었다.
또한 주5회 무료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도시락 지원, 이동목욕, 무료간병, 사회복지심부름센터, 희망의 집짓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일상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했다.
최 전이사장은 자원봉사 분야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봉사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이끌고 지역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은퇴 직전까지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 김제 대표이사로서 가족복지와 다문화가족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김제시가족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중심으로 가족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는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8만여명에게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외국인주민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민·관·민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수훈은 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오랜 시간 나눔을 실천해 온 지역사회 복지인의 헌신과 김제의 나눔·봉사 문화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45년 동안 한결같이 이어온 그의 발걸음은 ‘나눔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때 지역사회의 변화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수훈은 ‘나눔은 삶으로 실천할 때 비로소 지역사회의 희망이 된다’는 메시지를 김제와 대한민국 사회복지 현장에 다시 한번 전하고 있다.
최 전이사장은 수훈 소감을 통해 “평생 해온 일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했던 작은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가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9.07 09: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