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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아리랑문학마을이 가진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독창적 문화 컨텐츠로 개발·확장해, 글로벌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르’ 가 기획한 이번 투어는 1918년 김제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몰입형 추리 미션 투어다.
약 20명의 재한 외국인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우편배달부, 정미소 일꾼, 주막 일꾼, 의원, 훈장, 순사 등 6가구의 마을 주민으로 직접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이들은 마을 안에 숨어있는 밀정을 찾아내고 죽은 독립 투사를 대신해 하얼빈역에서의 못다 이룬 거사를 직접 완성해 나가는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참가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독립운동 서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 전 과정과 미션은 모두 영어로 번역돼 진행됐다.
투어의 사실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리랑문학마을 내촌마을의 고택 6채와 우편소, 정미소, 주재소 등 근대 수탈기관 세트장이 실제 미션 무대로 활용됐다.
신영호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아리랑문학마을이라는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이 스타트업의 참신한 기획력과 만나 외국인들도 깊게 몰입할 수 있는 글로벌 로컬 콘텐츠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국적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참신한 관광 상품을 발굴해 김제 관광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8.24 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