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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보호자는 아이의 코에 구슬이 들어가 빠지지 않자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강진소방서 구급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야간 시간대 소아 이비인후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강진의료원을 비롯해 목포·광주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 및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끝에 이비인후과 진료가 가능한 조선대학교병원을 선정하고 아이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장거리 이송 과정에서도 구급대원들은 아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보호자를 안심시켰고 병원 도착 후 의료진에게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아이는 병원에서 필요한 처치를 받은 뒤 건강하게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보호자는 강진소방서 홈페이지에 감사 글을 남겨 “아이와 단둘이 운전해 광주까지 가기 어려워 이송을 부탁드렸는데 덕분에 무사히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며 “병원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어준 강진소방서 119구급대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특히 당시 출동한 소방장 김선아·이용수, 소방사 임준형 대원 등 구급대원들의 세심한 응급처치와 안전한 이송에 대해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소방장 김선아 구급대원은 “아이가 많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심시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는 데 집중했다”며 “무사히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는 소식을 들어 무엇보다 다행이고 보호자께서 전해주신 감사의 마음이 앞으로 현장 활동을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의료기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구급대원의 당연한 임무”며 “앞으로도 군민이 위급한 순간 가장 먼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119가 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8.14 1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