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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지역주민 대표, 한국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 등 관계기관·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해남 문내면·황산면 일대 염해간척지 479만㎡ 부지에 총사업비 6천807억원을 들여 총 400M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10MW의 영농형 태양광도 포함됐다.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8년 준공한 뒤 20년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남 재생복합단지 태양광발전사업은 2019년 발전사업허가 취득 이후 상당 기간 정체됐다.
부지가 생산성이 낮은 염해간척지이지만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어 대규모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해남군,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태양광 발전 필요성을 지속해서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대통령 주재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안건에 포함됐고 11월 농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농지전용 허가로 이어져 올해 착공하게 됐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에 공급된다.
국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과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주요 기자재는 100% 국산 제품을 사용해 국내 태양광 산업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참여 이익공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내면·황산면 지역주민에게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운영기간 20년 동안 발전 수익을 공유한다.
공원·해안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 취약계층 복지사업, 장학금 지원 등 지역민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황기연 부시장은 "이 사업은 지방정부가 앞장서 규제의 벽을 허물어 추진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사례"며 "통합특별시는 태양광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가 지역에 안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2026.08.07 1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