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배달노동자의 든든한 안전 파트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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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배달노동자의 든든한 안전 파트너 됐다

이륜차 무상 점검·교통안전교육에 노무 및 건강상담까지 ‘종합 지원’

전주시, 배달노동자의 든든한 안전 파트너 됐다 (전주시 제공)
[클릭뉴스] 시는 17일 완산구 이동노동자 쉼터 및 비보이광장 일대에서 배달 이동노동자들이 도로 위에서 마주하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과 교통 안전교육, 노동·건강 상담 지원사업 등을 전개했다.

시와 쿠팡이츠서비스, (사)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계 점검을 넘어, 민·관이 협력해 이동노동자들의 땀방울과 현장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직접 챙기고 돕는데 무게를 두고 추진됐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시와 쿠팡이츠서비스가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이동노동자 안전 및 노동환경 개선 업무협약’에 따른 실질적 이행 과정으로 실제 종사자의 안전과 권익을 지켜낸 가시적인 결과물로 풀이된다.

먼저 이날 무상점검에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해당 지역 배달 이력이 있는 100여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이륜차의 △구동계 △타이어 △배터리 △조향장치 등에 대한 정밀 점검이 지원됐다.

점검 결과 필요할 경우에는 △점화플러그 △미션오일 △엔진 에어클리너 필터 등 소모품 교체도 지원됐다.

또한 시는 이날 ‘상담의 날’과 ‘안전 캠페인’을 동시에 운영하며 노동자들의 건강과 노동 현장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자리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다가오는 무더위 속에서도 참가자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쿨토시를 전달하는 등 체감형 안전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동노동자들은 우리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필수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늘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행사가 폭염 속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해 완산구와 덕진구에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안전 캠페인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다각도의 권익 보호 정책을 지역 사회에 탄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