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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기존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있던 기기를 방문객이 많고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병원으로 이전했다.
진료나 행정 업무를 보러 온 환자와 보호자들이 대기 시간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심리 상태를 확인하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해당 무인 단말기는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화면을 직접 누르는 접촉 방식을 적용해 기기 조작이 간편하다.
검사에는 약 3분에서 5분이 걸린다.
아동,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불안 상태를 다각도로 진단한다.
측정 결과는 현장에서 화면을 보거나 결과지를 출력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검사 과정에서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호된다.
만약 결과가 고위험군으로 나오거나 깊이 있는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추가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전문 기관과 연계해 무료 상담과 치료 지원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관리는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하지만, 사회적 시선이나 막연한 거부감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방문객 발길이 잦은 곳으로 무인 단말기를 옮긴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마음의 신호를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6.15 1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