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과면 빈집의 변신, 농촌유학 ‘희망 보금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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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덕과면 빈집의 변신, 농촌유학 ‘희망 보금자리’로

전학 문의 쇄도에 빈집 재생으로 응답… 입주 가족 잇따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클릭뉴스] 남원시 덕과면이 방치된 빈집을 재생해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키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면은 최근 타 시·도에서 전입한 농촌유학 가족이 성공적으로 입주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빈집 발굴 및 주거 지원 사업’의 결실로 앞선 빈집 매입 사업 등에 이어 추가적인 입주 사례를 만들어내며 안정적인 주거 체계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주거 자원을 발굴하고 남원시청 건축과의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연계해 추진됐다.

특히 해당 주택은 덕과초등학교와 인접해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덕과초등학교는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나며 전학 문의가 쇄도했으나, 면내 가족 체류 공간이 부족해 전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덕과면은 빈집 전수조사를 통해 장기간 비어있던 공간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쾌적한 주거 시설로 하나둘씩 바꿔나가고 있다.

현재 입주한 유학 가족들은 덕과초등학교에 자녀를 등교시키며 마을 공동체의 일원이 됐으며 이러한 연이은 전입은 마을 활성화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

덕과면장은 “비어있던 집을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공간으로 다시 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젊은 가족 유입으로 학교와 마을에 생기가 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과면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활용 가능한 빈집을 추가 발굴하고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주거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