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상기후 대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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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상기후 대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권장

벼·배추 등 78개 품목 대상 보험 자부담금의 90%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홍보물
[클릭뉴스]전라남도는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올해 하반기 엘니뇨로 폭염·폭우 등 기상재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4월 이례적 우박으로 700여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기상 이변이 이어지면서, 향후 자연재해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는 제도다.

가입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벼, 배추 등 총 78개 품목에 가입할 수 있다.

전남도는 가입률 제고와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보험료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4월부터 벼·대파·고추 등을 시작으로 품목별로 순차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에 신청할 수 있다.

전남에선 지난해 벼 깨씨무늬병 등 총 8건의 농업재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3만 6천342ha에 달했다.

이에 따라 693억 원의 피해복구비가 지원됐고,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2천348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