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 전국 최다 보유 화순군, 보호수 정비사업 본격 추진
검색 입력폼
화순군

보호수 전국 최다 보유 화순군, 보호수 정비사업 본격 추진

상반기 내 38개소 39주 정비...생육환경 개선 및 재해 예방에 중점

화순군 관내 보호수
[클릭뉴스]화순군은 소중한 산림 문화 자산인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6년 보호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화순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845주의 보호수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보호수는 단순한 수목을 넘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자연유산으로, 주민 생활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보호수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노령화로 수세가 약해졌거나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풍절·풍도 위험이 있는 수목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정했다.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 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한천면 한계리 등 38개소의 느티나무 등 39주다.

정비사업은 단순한 외형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호수의 생육환경 개선과 생명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부패 부위를 제거하고 동공부를 충진한 뒤 살균·살충 처리를 실시하는 한편, 나무의 균형 유지를 위한 수형 조절과 주변 정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화된 안내판을 정비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두환 산림과장은 “보호수는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생태 자산”이라며, “상반기 내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보호수가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