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명 모인 둔산공원, 흥겨운 고고장구 장단으로 하나 된 완주 ‘2026 완주 고고장구&난타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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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명 모인 둔산공원, 흥겨운 고고장구 장단으로 하나 된 완주 ‘2026 완주 고고장구&난타 페스티벌’ 성료

2026 고고장구&난타 행사
[클릭뉴스]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지난 3월 1일 완주군 둔산공원 일원에서 ‘2026 완주 고고장구&난타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 완주 정월대보름 한마당 축제’의 일환으로 한국 고유의 타악기인 고고장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주 산업단지 근로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체형 전통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완주 13개 읍·면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생활문화 축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민속놀이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주 관내 삼례읍, 봉동읍, 용진읍, 상관면, 이서면, 소양면, 구이면, 고산면, 화산면 등 9개 읍·면에서 총 14개 팀, 159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고고장구&난타 경연’은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생활문화 동호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무대는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문화 화합의 장으로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어린이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예선전, 풍류학교(온누리예술단) 공연, 완주산단 근로자 가요제 시상자 공연(김백희/박형주), 고고장구·난타 통합 공연, 시상식 및 폐회식 등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와 지역 주민이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전통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0여 명의 군민과 방문객이 찾아 둔산공원을 가득 메우며 지역 생활문화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주민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면서 완주 공동체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협동조합 만경강사람들 이은숙 이사장은 “고고장구는 창시자인 조승현 단장으로부터 완주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구이면을 중심으로 각종 생활문화 수업과 지역 행사를 통해 확산되어 왔다”며 “현재 완주 13개 읍·면과 동아리 활동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의 주민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고장구는 한국 전통 타악기인 장구 연주에 현대적인 트로트 리듬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문화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생활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완주문화재단 정철우 상임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완주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생형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