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국회서 ‘광주 AIDF 제조산업 대전환 전략포럼’ 광주 제조업, AI 대전환으로 미래차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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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회서 ‘광주 AIDF 제조산업 대전환 전략포럼’ 광주 제조업, AI 대전환으로 미래차 거점 도약

시·정진욱의원 공동주최…자동차 혁신생태계 조성방안 모색

AIDF 제조산업 대전환 전략포럼
[클릭뉴스]광주지역 자동차 제조공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광주를 미래차 생산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광주 AIDF 제조산업 대전환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광주시와 정진욱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GAMA), 인공지능산학연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포럼은 제조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자동차 제조공정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전환하고 제품설계부터 판매까지 아우르는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정진욱 국회의원과 이동현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을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광주과학기술원, 기아, 인공지능산학연협회, 한국모빌리티학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욱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만 고수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광주가 명실상부한 AIDF 기반의 미래차 생산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명 기아 생산기술실장은 ‘기아 AIDF 방향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최적화하는 상생형 미래 공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실장은 “인공지능 중심 공장(AIDF)은 단순한 공정 자동화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직접 생산 공정과 방식을 정의하는 지능화된 형태”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완성차 기업과 부품 협력사가 실시간으로 연결돼 품질과 생산성 최적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임승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은 ‘광주 AIDF 제조산업 전환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데이터가 단절되는 경직된 제조공정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한 유연생산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인공지능이 설계-조달-생산-물류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공정을 제어하게 하면 생산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토론에는 이동현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 안봉균 광주미래차혁신협의체 의장, 김용철 광주과학기술원 부총장 등 21명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광주시는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에 집중했던 기존 제조공장이 아닌,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자율 제조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공지능 중심 공장(AIDF) 조성 방안으로는 ▲가상공간에서의 사전 검증 ▲광주의 인공지능(AI) 협력 체계 조성 ▲기업 규모에 따른 금융 지원 ▲기술 보급 정책 등을 제시했다.

안봉균 광주미래차혁신협의체 의장은 “인공지능(AI) 도입 의지가 있는 기업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이 현실적인 장벽이다”며 “기업들이 ‘초기 단계 매출 미발생 구간(데스 밸리 : Death Valley)’을 원만히 넘을 수 있는 과감한 금융 지원과 기술 보급 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동현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은 “완성차 제조공장이 있는 광주에서 오늘 포럼에서 제안된 방안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검토하겠다”며 “광주시가 AIDF 전환을 내년도 신규 국비 사업으로도 검토하는 만큼, 지역 제조공장이 산업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