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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수) 오후 2시 광복회는 광복회관 3층 강당에서 학계와 광복회원 및 일반시민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차규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공동 주최하는 ‘광복 80주년 뉴라이트 극복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정우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모두 다섯 개 주제로 진행된다.
제1주제는 ‘뉴라이트의 실체와 의도’로 주진오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명예교수가, 제2주제는 ‘승리보다 성공을: 뉴라이트 극복의 길’로 김기협 역사학자가, 제3주제는 ‘뉴라이트의 지휘부 『반일종족주의』그룹을 해부한다’로 전강수 대구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가 각각 나선다.
이어 제4주제 ‘디지털세대의 뇌를 점령한 전쟁: 사이버 내란’은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가, 제5주제 ‘한국 시민의식 역량의 소진 혹은 퇴보
에 대하여’는 김내훈 작가가 맡는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오늘 세미나는 광복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세미나로써 그동안 우리 사회를 고질적으로 병들게 했던 뉴라이트에 대한 본질과 양태, 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근본적인 문제들을 성찰해 보는 시의적절하고 유의미한 세미나”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선열들의 독립운동을 지켜 내는 중심부로서 광복회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중시되고 있는 이때, 뉴라이트 세력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된 친일 잔재 청산과 역사 정의를 실현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뉴라이트를학술적으로 고찰해 보자는 시도와 노력은 매우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2025.12.08 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