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은 따뜻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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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경 넘은 따뜻한 봉사활동

-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중국 절강중의약대학 학생들과 함께한 ‘나눔의 현장’

나눔의 현장 (사진=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제공)
[클릭뉴스] 지난 30일(수)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한국의 선진적인 노인복지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중국 절강중의약대학 간호학과 학생들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은 세한대학교 국제교류원 주관 하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지난7월 30일 복지관을 찾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한국 노인복지의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복지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받은 학생들은 오늘 다시 복지관을 찾아 경로식당에서 400여 명의 어르신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해외 유학생들이 한국의 복지 현장을 경험하고 자발적인 봉사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며 의미를 더했다.

김은주 관장은 “복지관을 다시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봉사를 함께해 준 절강중의약대학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우리 복지관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모든 어르신이 존엄한 삶을 누리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위기노인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거동불편노인 식사배달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의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