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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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교육 실시

임실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교육 실시
[클릭뉴스] 임실군이 지난 11일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방제 교육을 실시하고 적기 방제를 위한 약제를 공급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병으로 감염 시, 가지‧잎‧꽃 등에 발생하여 과실이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가 고사하는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부터 국내에 발생하여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됐으며, 발병 시에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발병한 나무를 제거하거나 과원을 폐원하는 등 농가에 큰 피해가 따르기에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화상병의 적절한 사전 예방을 위한 방제 교육과 더불어 예찰 요령, 농작업일지 및 약제 방제확인서 등을 책자로 제작하여 배포했으며, 화상병 발생 위험시기에 현장 점검 및 SMS 발송 등 다양한 지도 활동을 통해 안전한 영농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1차 방제 시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발아기~녹색기),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직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하고, 2차 방제는 꽃이 10~20% 개화 시에 방제하며, 3차 방제는 2차 방제 5~7일 후가 적합하며, 방제 시에는 표준 희석배수와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충분히 숙지하고 방제할 것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임실군 인근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만큼 자가 예찰과 청결한 과원 관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