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상습 침수’ 평동 496억원 투입 하수도 정비

기후부 중점관리지역 선정…하수관로‧500톤 빗물펌프장 등 신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11월 04일(수) 11:15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클릭뉴스] 전남광주 광산구는 평동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96억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수도 정비가 시급한 지역의 도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중점괌리지역으로 지정된 광산구 평동은 2020년, 2025년 등에 큰 침수 피해가 발생했었다.

광산구는 침수에 취약한 평동산단 일대를 중심으로 하수도 정비 대책을 수립, 개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국·시비 등 총 496억원을 투입해 평동의 상습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하수도 정비에 나선다.

옥동·월전동 일대에 하수관로 4.012km를 신설 및 정비하고 분당 500톤의 배수 능력을 갖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빗물받이 160여 개소 설치 등도 추진한다.

평동역 주변에는 현재 공장 110여 동이 운영 중으로 이번 사업으로 침수에 따른 경제적 손실 등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60가구가 살고 있는 옥동마을과 64가구가 있는 춘전마을 등 인근 마을도 도로나 길이 빗물에 잠기는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평동로 등 주요 도로 6km 구간과 지하철 평동역사는 침수될 경우 물류·교통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광산구는 이번 하수도 정비사업이 집중호우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평동산단의 안정적인 산업 활동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산구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통해 평동의 침수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세부 정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사업 착공 시기는 2028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하수도 정비 집중관리지역 지정으로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됐던 평동을 침수 걱정 없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킬 계기가 마련됐다”며 “총 496억원 규모의 사업이 근본적인 침수 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이 기사는 클릭뉴스 홈페이지(cnews24.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cnews24.kr/article.php?aid=24458499590
프린트 시간 : 2026년 11월 04일 12: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