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8,100명 찾은 광산뮤페, 경제 효과도 ‘껑충’

이틀간 소비지출 효과 34억여 원 추정…전년 대비 69.7% 증가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11월 03일(화) 11:10
9만 8,100명 찾은 광산뮤페, 경제 효과도 ‘껑충’ (광산구 제공)
[클릭뉴스] 전남광주 광산구는 올해 축제의 방문객 소비지출 효과가 약 34억 3100만원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9 20일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는 ‘연결도시 광산, 음악으로 잇다’를 주제로 음악 공연과 체험·휴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광산구에 따르면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축제 평가용역에서 이틀간 방문객은 9만 8100명으로 추산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문객 규모는 시간대별 드론 촬영 자료와 평균 체류시간 등을 반영해 산정했다.

방문객 소비지출 효과는 지난해 약 20억 2100만원보다 6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장 내 식음료와 상품·기념품 구입, 플리마켓 이용 등에서 약 25억 8400만원의 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장 밖 광산구 지역에서의 소비지출도 약 8억 4700만원으로 추정됐다.

숙박비와 축제 방문 전후 지역 음식점·카페·상점 이용금액 등이 포함돼 행사장 밖으로 이어진 소비 규모를 보여줬다.

방문객들은 축제가 지역경제와 도시 이미지에 미친 영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설문조사에서 광산구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긍정적 이미지 제고 항목은 각각 5점 만점에 3.97점을 기록했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 이어졌다.

방문객 62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5점 만점에 4.01점의 만족도가 나타났다.

개막식 불꽃놀이, 블랙이글스 에어쇼, 주요 음악 공연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조사 대상인 8개 프로그램 모두 4점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도심 승마체험과 보드게임, 뮤직피크닉 등 체험·휴식 콘텐츠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족 동반 방문과 가족·친구와의 여가활동을 목적으로 한 방문이 각각 가장 많아, 음악과 함께 체험·휴식을 즐기는 축제의 특성을 보여줬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체계적인 축제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 각지에서 광산구를 찾은 9만 8100명의 시민과 관광객 덕분에 제4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번 객관적인 평가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이 되고 지역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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