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갈대축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매출확대·고객확보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11월 03일(화) 10:25
강진만 갈대축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강진군 제공)
[클릭뉴스] 강진군이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운영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궂은 날씨에도 지난해를 크게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군은 지난달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운영한 직거래장터에서 총 7309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5044만원 대비 약 145%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 신규회원도 1507명을 확보하며 축제 방문객과의 인연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장터에는 지역 14개 업체가 참여해 연잎과자, 생표고버섯, 파프리카 등 41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선보였다.

강진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둘러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직거래장터에 활기를 더했다.

반값여행으로 시작된 인연이 재방문과 구매로 이어진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직거래장터를 찾은 고객 중에는 반값여행을 통해 강진을 알게 된 뒤 강진을 자주 방문하며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다는 이도 있었다.

여행지에서의 좋은 경험이 지역 상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로 이어진 것이다.

현장 판매와 함께 ‘초록믿음강진’온라인 쇼핑몰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기간 1507명의 신규회원을 확보했다.

축제에서 만난 농수특산물을 집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몰을 안내하고 다양한 가입 혜택으로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는 2026년산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강진 쌀을 알리고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함께 소개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우수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행사를 처음 실시했으며 쿠폰을 현장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은 할인 혜택을 챙기고 참여업체는 판매 기회를 넓혔다.

회원가입과 상품 홍보, 실제 구매를 한자리에서 연결한 운영이 장터에 활력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매출 확대를 넘어 초록믿음강진 브랜드를 알리고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고객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한 관광객에게 온라인 쇼핑몰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축제의 인연을 평생고객으로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말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두 지역 간 이동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되면 ‘반값여행으로 알뜰하게, 반 시간이면 가뿐하게’강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관광과 농수특산물 소비를 함께 이끌 계획이다.

개통 시기에 맞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와 로컬푸드 판매장 등에서 우수 농수특산물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관광객이 가까워진 거리만큼 강진을 더 자주 찾고 방문 후에도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매를 연계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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