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벼 신품종 ‘달하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서 첫선

홍보관 운영으로 정읍 맞춤형 고품질 쌀 ‘달하미’ 알리기 나서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10월 28일(수) 09:45
정읍시 벼 신품종 ‘달하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서 첫선 (정읍시 제공)
[클릭뉴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수확한 벼 신품종 ‘달하미’를 도내외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품종 홍보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달하미 홍보관을 운영했다.

행사 기간 품종 특성을 소개하고 전북 주요 재배품종의 쌀을 비교 전시해 관람객들이 달하미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달하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정읍시가 함께 개발한 수요자 참여형 맞춤 품종이다.

2018년 교배 이후 2023년부터 3년간 선발·실증을 거쳐 올해 2월 신품종으로 출원됐다.

품종명은 시민 공모로 정했다.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의 첫 구절인 ‘달하 노피곰 도다샤’에서 이름을 따와 정읍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았다.

달하미는 기존 품종인 ‘신동진’보다 단백질 함량이 낮고 도정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밥맛 평가에서도 대다수가 “신동진과 밥맛이 비슷하거나 더 좋다”고 평가했다.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여물어 완전미 비율이 높고 키다리병과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에도 신동진보다 강하다.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함께 갖춰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이 달하미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육종가와 농업인, 시민이 함께 만든 달하미를 정읍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로 키워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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