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전기차·산업현장’ AI 화재감지 모델 논의

화재예방 AI연구모임 2차 회의… ‘발화 전 오프가스 감지’ 등 첨단기술 검토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10월 23일(금) 14:35
충남도의회, ‘전기차·산업현장’ AI 화재감지 모델 논의 (충청남도의회 제공)
[클릭뉴스] 충남도의회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화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을 지원하는 ‘충남형 AI 스마트 화재예방시스템’ 구축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도의회 ‘충남 화재예방을 위한 AI 시스템 활용 방안 연구모임’은 23일 천안동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AI 기반 화재예방 기술의 활용 방안과 시설별 적용 모델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창국 한국AI재난예방기술협회 자문위원은 기존 열화상 카메라의 감지 한계를 설명하고 AI 영상분석 카메라를 활용한 화재 징후 감지 기술을 소개했다.

김 자문위원은 “AI 영상분석 카메라는 발화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인 오프가스와 불꽃을 30초 이내에 감지할 수 있다”며 조기 감지 기술의 원리와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위험성이 대두되는 △전기차 충전구역 △건설·산업현장 △기전실 등 3대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AI 기반 예방·대응 모델을 검토했다.

특히 센서를 통해 화재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원격 제어 소화장치 등을 활용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근수 의원은 “전기차 화재와 산업현장 재난은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며 “기존 사후 진압 중심에서 벗어나 AI와 IoT 기반의 선제적 예방과 원격 초동 대응체계를 다각도로 살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충남형 모델을 완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오는 12월까지 현장 방문과 전문가 세미나, 관계기관 간담회 등을 추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충남형 AI 스마트 화재예방시스템 시범사업’을 제안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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