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수 특별시의원, “공공기관 이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중심으로 추진해야”

정부의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원칙에 따른 유치 촉구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2026년 10월 13일(화) 09:50
최명수 특별시의원, “공공기관 이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중심으로 추진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클릭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최명수 의원은 지난 12일 제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열린 통합특별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정부의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원칙에 따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광주와 전남이 함께 조성한 공동혁신도시가 주거·교육 등 정주 기반을 갖춘 만큼 기존 기관과 이전기관의 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동혁신도시 중심의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9월 3일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칙과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1차 이전 당시 기관의 분산 배치로 생활 여건 개선과 기관·대학·기업 간 협력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전기관을 모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역마다 기관을 하나씩 나누는 방식으로는 이전 효과를 충분히 살리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기관이 하는 일과 기존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 기반 시설 등을 기준으로 입지를 검토하고 지역 간 유치 경쟁이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정부 계획이 확정되기 전부터 배치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통합특별시와 나주시를 비롯한 시·군·구가 협력해 더 많은 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지역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인재가 모이는 성장 거점을 만드는 국가균형발전 사업”이라며 “정부의 기존 혁신도시 중심 배치 원칙에 맞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형배 시장은 “정부의 기존 혁신도시 중심 배치 원칙을 거스를 생각은 없다”며 “다만 통합 이후 지역 균형발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정부 원칙을 그대로 적용할지 예외적으로 적용할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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