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전북개발공사, ‘전북형 반할주택’ 기본협약 체결

진안군-전북개발공사, ‘전북형 반할주택’ 기본협약 체결…공공임대 120세대 공급 본격화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10월 06일(화) 11:25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진안군 제공)
[클릭뉴스] 진안군은 10월 6일 11시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전북개발공사와 ‘전북형 반할주택’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등 군민의 주거안정을 돕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사업 추진체계와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북형 반할주택 건립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909-6번지 일원에 추진되며 사업부지 면적은 1만895㎡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1년 12월까지로 공공임대 방식으로 공급한 뒤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공모 선정 당시 계획보다 더 확대해 추진한다.

2026년 4월 공모 선정 당시에는 전용 59㎡ 1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이후 전북개발공사와 실무협의를 거쳐 총 120세대로 늘릴 계획이다.

공급 구성도 전용 59㎡ 60세대와 전용 84㎡ 60세대로 조정했다.

이 같은 변경은 지역 내 주택 공급구조를 반영한 결과다.

진안군 공동주택 1637세대 중 공급면적 100㎡ 이상은 171세대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대부분이 준공 20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으로 파악됐다.

진안군은 중·대형 평형 주택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다양한 가구 수요를 담아낼 수 있도록 전용 84㎡물량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진안군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도로·상하수도·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지원, 부지 매수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는다.

전북개발공사는 설계·인허가·시공관리와 주택 공급, 10년간 관리·운영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명갑 진안군의회 의장, 안상용 진안군이장협의회장, 구동수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 이우석 진안군주민자치위원장, 문병석 귀농·귀촌협의회 이사장, 육성룡 달빛정류장 대표, 오선화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민간·교육계 인사들이 기본협약 체결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 기반을 확충해 지역의 주택난을 해소하고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협약 체결 이후 2026년 11월 진입도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 1월 사업부지 확보, 2027년 9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포함한 관련 검토 절차를 거쳐 2028년 1월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2031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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