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장, 지방분권 강화 위한 광폭 행보 지방의회법 제정 토론회 참석 이어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건의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
| 2026년 09월 30일(수)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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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시회에 앞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토론회는 경기도의회·국회입법조사처·한국법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 의회의장협의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 행사로 강득구 국회의원과 전국 시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송형곤 의장은 토론회에서 “지방행정의 기능과 집행부의 권한은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지만,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이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의 권한은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며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 낼 적기인 만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시의회가 지방분권의 새로운 모델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득구 국회의원의 기조강연 질의·답변 시간에는 지방정치의 현장 경험이 중앙정치로 이어질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송 의장은 “지방의원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온 사람들”이라며 “이러한 현장 경험을 가진 지방의원들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면 지역의 목소리와 요구가 중앙정치와 국가정책에 보다 충실히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득구 국회의원에게 “민주연구원장으로서 지방정치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은 인재들이 중앙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강 의원은 전날인 28일 민주연구원장에 공식 취임했다.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강조한 송 의장은 같은 날 이어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송 의장은 임시회에 ‘국가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건의안을 제출했으며 해당 안건은 협의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제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한계를 보완해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형곤 의장은 “혁신도시 외에도 지역 특화산업과 발전전략에 부합하는 지역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가능하도록 이전 대상과 입지를 유연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균형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송 의장은 “혁신도시 중심의 획일적인 공공기관 배치에서 벗어나 이전기관의 기능과 지역 특화산업, 대학·연구기관, 산업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총 24건의 안건이 의결됐으며 협의회는 관련 내용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