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가구에 가정형 베란다 태양광 보급

시, 공동주택·단독주택 540세대 대상 ‘가정형 베란다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9월 22일(화) 12:25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클릭뉴스] 전주시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베란다에서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가구를 늘려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국비 2억1600만원 등 총 4억3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 소규모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는 ‘가정형 베란다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 가정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 등 적정 장소에 소규모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가구에 설치 비용의 대부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총 540세대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급되는 태양광 설비는 세대당 500W 규모로 총 설치 비용 100만원 중 국비 40%와 지방비 40%를 합쳐 총 80%가 지원돼 대상 세대의 실제 자부담금은 20만원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태양광을 설치한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 1만원이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포인트는 올해 10월부터 12월 사이 지급될 예정이다.

500W급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평균 40kWh에서 45kWh, 연간 약 54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월 표준 소비전력 41.2kWh, 정격 소비전력 120W 기준의 일반 가정용 냉장고 1대가 한 달 동안 소비하는 전력을 온전히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의 건출물 대장 및 등기부등본상 소유자여야 한다.

단, 대상 주택이 공동명의로 돼 있는 경우에는 공동 소유주의 설치 동의서가 필요하며 공동주택일 경우에는 아파트 관리주체의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참여 여부 및 기간 △베란다의 방향 △사회적 배려 대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선정한 검증된 전문 참여기업들이 참여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시공을 맡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가정형 태양광 보급을 확대해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전주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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