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3개 향교, 추기 석전대제로 선현의 가르침 되새겨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9월 21일(월) 10:55
고창군 3개 향교, 추기 석전대제로 선현의 가르침 되새겨 (고창군 제공)
[클릭뉴스] 고창군은 지난 20일 고창향교와 무장향교, 흥덕향교 대성전에서 유림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의 학덕과 가르침을 기리고 오랜 세월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져 온 유교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석전대제는 향교의 대표적인 전통 제례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봉행된다.

고창 지역 3개 향교에는 공자를 비롯한 4성, 송조 6현, 조선 18현 등 모두 27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지역 유림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석전대제는 단순히 옛 의례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현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배움과 예의, 공동체 정신을 오늘날의 삶 속에서 되새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유림들이 직접 제례에 참여하고 전통의 맥을 이어가면서 향교가 지역 유교문화 전승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석전대제는 오랜 세월 우리 지역에서 이어져 온 소중한 전통문화이자 선현들의 지혜와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향교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전통문화가 다음 세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3개 향교에서는 매년 석전대제를 비롯한 향교일요학교, 기로연 등 고창의 유교와 전통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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