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나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자살 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생명 존중 찻집 열어 ‘따뜻한 말 한마디의 중요성’ 공유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정보 및 상담 전화 안내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생명존중의 의미 되새겨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9월 11일(금) 10:25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클릭뉴스] 무주군이 지난 11일 무주반딧불시장 북카페에서 ‘생명존중 찻집’을 운영하며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며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으로 생명존중 찻집에서는 ‘나에게 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주제로 ‘카드 작성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카드에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과 격려의 말을 담아 제출하면 무료 음료 쿠폰과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이 모 씨는 “잠시 일상을 멈추고 나 자신의 소중함, 그리고 가족과 이웃의 마음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돌아보면 스스로에게 제일 인색했던 것 같은데 앞으론 따뜻하게 살피며 가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배너와 포스터를 설치하고 관련 홍보물이 배부됐으며 ‘상담 전화 109’ 안내 등 정신 건강 관련해 도움받을 수 있는 상담·지원 정보도 함께 나눴다.

한편 무주군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마음 돌봄이 필요한 군민에게 심리 안정 물품 쿠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추석 명절맞이 장터에서는 ‘나에게 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 스티커 뽑기’ 와 ‘안부 묻기’등을 공유한다.

또한 군립요양병원 입원환자에게 추석 안부 엽서와 마음 건강 물품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화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자살 예방은 거창한 활동보다는 나 자신과 주변 사람의 마음을 한 번 더 살피고 따뜻한 말 한마디 더 건네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군에서는 군민들의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활동을 연계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살 예방 위기 상담, △등록·관리,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자살 예방 교육, △캠페인, △수단 및 고위험 장소 관리 등 지역 주민의 자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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