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어린이집 맞춤형 지원 확대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

냉난방비 확대부터 소규모 어린이집·보육 교직원 지원까지 촘촘한 지원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9월 02일(수) 11:55
고흥군, 어린이집 맞춤형 지원 확대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 (고흥군 제공)
[클릭뉴스] 고흥군은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폭염과 고유가로 인한 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냉난방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관내 어린이집 19개소의 냉난방비를 개소당 40만원씩 증액해 연간 지원액을 기존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어린이집의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에게 더욱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농어촌 지역의 영유아 수 감소와 어린이집 운영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간 보육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특히 저출생과 인구감소로 원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면 지역의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규모 어린이집 지원사업에 1억 68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면 지역 영유아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지속적으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1인당 연 1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영유아 보육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일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군은 아동 간식비 5천800만원, 유아반 담임교사 인건비 1억 5천만원, 운전원·조리원 인건비, 민간·가정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는 등 올해 총 5억 5700여만원의 군 자체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보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은 영유아 감소와 어린이집 운영 여건 변화로 보육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영유아와 부모가 안심하고 보육교직원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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