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목포지부, 평화·인권교육 … “말 한마디의 온도가 관계를 바꾼다”

- 삼학도 지역 어르신 40여 명 참여… 대화·체험 중심 평화교육

- “내가 소중한 만큼 상대도 소중해”… 일상 속 존중·배려의 평화문화 확산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2026년 09월 01일(화) 19:10
IWPG 목포지부가 삼학도 경로당에서 평화교육을 마친 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WPG)
[클릭뉴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목포지부(지부장 김선아)는 최근 삼학도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평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친구·이웃 등 일상적인 관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평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말의 온도 대화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OX 퀴즈를 통해 자신의 대화 방식을 돌아보고, 다육식물에 평화의 이름을 짓는 활동과 ‘손가락 약속’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익혔다.

특히 ‘내가 소중한 만큼 상대방도 소중하다’는 인권의 기본 가치를 생활 속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평화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나눴다.

한 참가자는 “서로 생각이 달라 다투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 교육을 들으면서 상대방의 마음도 한 번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평화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선아 지부장은 “평화는 거창한 구호보다 일상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느냐에서 시작된다”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삶 속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IWPG 목포지부는 앞으로 지역 경로당과 연계해 평화·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생활 속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DGC), 대한민국 성평등가족부에 등록된 국제 NGO로, 123개국 103개 지부와 900여 개 협력기관이 함께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이 기사는 클릭뉴스 홈페이지(cnews24.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cnews24.kr/article.php?aid=23173695316
프린트 시간 : 2026년 09월 01일 19: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