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유아 지역연계 특별프로그램 신나는 물놀이 체험 성료

교육발전특구 연계 해남군 협력... 어린이집·유치원 16학급 350여 명 함께 참여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2026년 08월 28일(금) 11:15
[클릭뉴스] 해남교육지원청은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지역연계 특별프로그램 신나는 물놀이 체험’을 운영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계를 넘어 지역의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뜻깊은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16학급, 유아 및 교직원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유보통합의 취지를 반영해 유아가 어느 기관에 다니는지와 관계없이 지역 안에서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체험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대규모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단위로 공동 운영함으로써 기관 간 교육·돌봄 여건의 차이를 줄이고 지역 중심의 유아교육·보육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의미를 더했다.

체험장에는 유아의 연령과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으며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물장구를 치고 슬라이드를 타며 신나는 여름을 즐겼다.

충분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체험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체험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아이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라는 기관의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놀이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또래 관계를 넓히고 협동심과 배려를 익혔다.

교직원들도 서로 다른 기관의 교육·보육 현장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체험하고 어울릴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개별 기관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지역이 함께 지원해 주니 아이들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유보통합은 행정체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을 넘어 모든 영유아가 기관의 구분 없이 균등하고 질 높은 교육·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남군과 긴밀히 협력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남의 모든 아이가 지역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유보통합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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