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9일 ‘쌀의 길, 저항의 물결 : 근대 군산항과 농민들의 활동’ 세미나 개최 개항기~전시기 군산항 미곡 유통 및 농민운동 흐름 조명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
| 2026년 08월 27일(목) 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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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개항기부터 전시기까지 군산항을 중심으로 전개된 미곡 유통과 농업경제, 농민운동의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산항이 근대기 미곡 거래의 주요 공간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그 속에서 나타난 지역사회의 변화, 농민들의 대응과 활동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는 김기성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전임연구원이 맡아 ‘개항기 미곡시장과 군산항의 미곡거래’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 발표에서는 개항기 군산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미곡 거래와 시장 변화의 양상을 살펴본다.
두 번째 발표는 최은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1920~1930년대 조선농민총동맹의 활동과 한계’를 주제로 이어간다.
이 발표는 조선농민총동맹이 일제의 탄압과 내부적 한계 속에서도 1920~30년대 농민조합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합법운동 공간의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짚어본다.
세 번째 발표는 구주용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선임학예사가 ‘중일전쟁 전후 군산항 무역의 변화와 그 의미’를 주제로 다룬다.
이 발표에서는 중일전쟁을 전후해 군산항 무역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변화가 지역사회와 항구도시에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를 살펴본다.
발표 이후에는 소순열 전북대학교 농경제유통학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발표자와 참석자가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서는 근대 군산항의 미곡 유통, 농민운동, 항구도시의 변동을 연결해 군산 지역사의 의미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군산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 및 관련 문의는 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아울러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군산항을 중심으로 근대 농업경제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통시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며 “군산의 미곡 유통과 농민운동, 항구도시의 변화를 함께 이해함으로써 지역사 연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앞으로도 군산 지역사 연구를 축적하고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학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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