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9년 미지의 세계를 담은 한국화 벽천의 시선, 세계를 그리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
| 2026년 08월 25일(화)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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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해외여행이 누구에게나 허락되지 않던 1979년, ‘문화 교류’의 사명을 띠고 세계를 순방했던 나상목 화백의 해외명소 스케치를 2026년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조명해 본다.
당시 한국의 웅장한 산수를 서양에 알린 화백이 귀국 전 짧은 시간 동안 보스턴의 오랜 항구,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등 서구의 낯선 풍경을 자신의 화폭에 담아낸 뜻깊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풍경화 감상을 넘어, 반세기 전 미지의 세계를 마주했던 화가의 설렘과 경이로움을 함께 걷고 공감하는 문화적 서사를 경험하게 된다.
1980년 서울 진화랑에서 처음 대중에게 공개되었던이 스케치들은, 서양의 이국적인 명소를 한국화의 숨결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의 확장성을 보여주며 관람객에게 높은 지적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가장 한국적인 붓으로 가장 이국적인 풍경을 그려낸 벽천 화백의 1979년 발자취를 따라 걷는 특별한 여정”이라며 “시간을 건너온 스케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설렘을 다시금 발견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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