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다슬기 125만 마리 요천 방류

요천 생태계 유지와 내수면 자원 조성을 위한 다슬기 방류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8월 20일(목) 12:5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클릭뉴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다슬기 치패 125만 마리를 금지면·산동면 일원의 요천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다슬기 치패는 섬진강 수계에서 확보한 토종 어미로부터 종자를 받아 육성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길이 7mm 이상의 우량 종자다.

방류된 다슬기는 이듬해 4~5월경이면 1.5cm 이상으로 성장해 채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슬기는 하천 바닥의 유기물 섭취로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계 유지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내수면 수산자원으로 이른바 ‘하천의 청소부’로 불린다.

또한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타우린,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국·탕 등 식재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도 활용 가치가 높아 내수면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다슬기를 보호하기 위한 금어기는 전국적으로 12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8일까지이며 길이 1.5cm 이하의 어린 다슬기는 채취가 금지되므로 자원 보호를 위해 어업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생활하수와 농약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다슬기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어 지속적인 자원 조성과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슬기 자원량 증대를 위해 최초로 다슬기 치패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와 수산자원 보호 활동을 통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다슬기 방류는 단순히 치패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며 “앞으로도 어족자원 보호와 함께 지속 가능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보호 활동을 통해 건강한 내수면 생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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