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목포대·순천대 통합 및 국립의대 신설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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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1일(화) 14:50
서부권, 목포대·순천대 통합 및 국립의대 신설 결단 촉구 (목포시 제공)
[클릭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부권 정·관계·시민사회단체가 오늘,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조속한 통합과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북도를 2030년 의과대학 신설 후보지로 선정하고 오는 8월 20일까지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양 대학의 통합 여부가 전남 국립의대 신설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통합대학의 의대 신설을 전제로 양 대학 간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20일까지 통합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36년간 이어져 온 전남 서부권 국립의대 설립 노력이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부권 정·관계·시민사회단체는 “지난 36년간 서부권 주민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심각한 의료취약지역의 현실을 호소하며 지역민의 생명권을 지켜달라고 절규해 왔다”며 “이제 국립의대 신설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눈앞에 둔 만큼 양 대학은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역사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은 어느 지역이 더 많은 것을 가져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다”며 “수십 년간 지속된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동·서부권 주민 모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역사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대 신설을 둘러싼 지역 간 경쟁과 이해관계를 넘어 전남 전체의 의료체계를 새롭게 설계한다는 대승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양 대학이 통합을 통해 지역의 미래와 도민의 생명을 함께 책임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에는 전남 서부권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요청했다.

서부권 정·관계·시민사회단체는 “서부권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은 ‘의대 없는 지역 의대 신설’ 이라는 국정과제를 실현하고 심각한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정부는 전남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국립의대 신설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해서도 지난 7월 27일 발표한 ‘초광역 통합 의료벨트’ 구상에 따라 서부권 ‘메디컬타운 프로젝트’ 와 동부권 ‘의료혁신타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립의대 설립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서부권 정·관계·시민사회단체는 “지금은 8월 20일까지 통합을 전제로 한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며 “목포대와 순천대는 지역의 미래와 주민의 생명을 위해 역사적 통합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36년간 이어져 온 서부권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또다시 좌절돼서는 안 된다”며 “양 대학이 대승적 차원에서 용단을 내려 국립의대 신설이라는 역사적 결실을 반드시 맺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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