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 폭염 지속에 온열질환 고위험군 주의 당부 60대 이상 46.7%·실외 발생 83.7%…작업장·논밭 집중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
| 2026년 08월 07일(금) 1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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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온열질환 응급실감세체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전남광주 누적 온열질환자는 2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남 191명, 광주 36명이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
2026. 8. 5. 기준: 전남광주 276명(사망 1명)/전국 3천293명(사망 21명)
세부적으론 60대 이상 고령층과 남성, 실외 작업장·논밭 등 야외활동 환경에서 발생이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9명(21.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6명(20.3%), 40대 31명(13.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을 합하면 106명으로 전체의 46.7%를 차지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175명(77.1%)으로 여성 52명(22.9%)보다 약 3.4배 많았고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145명(63.9%)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33명(14.5%), 열경련 29명(12.8%), 열실신 13명(5.7%) 순이었다.
발생 장소별로는 전체 227명 가운데 190명(83.7%)이 실외에서 발생했다.
세부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 47명, 주거지 주변 30명, 강가·해변 18명, 운동장·공원 16명 순으로 나타났다.
실내에선 실내 작업장 12명, 집 10명, 건물 6명, 기타 5명, 비닐하우스 4명 등이 확인됐다.
특히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한 환자는 113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해당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시군구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의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취약 어르신은 생활지원사가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노인·장애인 가구는 활동량 감지기를 활용해 응급상황을 살피고 지원하고 있다.
고독사 고위험군은 이·통장과 복지기동대 등 안부 확인자가 폭염 중대경보 시 2일에 한 번 안부를 확인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은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전면 중단해 냉방이 가능한 실내활동으로 전환하고 있다.
농촌지역에선 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 홍보와 마을방송을 강화하고 산업체·건설현장에는 물·그늘·휴식 제공과 작업시간 조정 등 기본수칙 준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지역이나 중증환자 발생 시에는 시군구와 즉시 정보를 공유해 현장 홍보와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 시 소방·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고령자는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온열질환 초기 증상을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워 상태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며 “독거노인과 고령 농업인 안부 확인, 냉방환경 점검, 한낮 농작업 자제 안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