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문화재단 제1회 마임캠프 <밀고 당기기> 개최 - 8월 15일(토)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글빛마루정원·모모홀 일원서 개최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
| 2026년 08월 06일(목) 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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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광주문화재단과 지역의 초소형 문화기획사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마임이스트 고은결이 협력 기획으로 참여하여, 공공 자원과 민간의 현장 기획 역량을 결합한 민·관 협력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재단은 그동안 글빛마루정원에서 운영해 온 활자 및 강연 중심의 정적인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타 예술장르와 결합된 동적(動的) 융복합 인문학을 선보임으로써 인문학의 향유 방식을 다변화하고자 본 캠프를 기획했다.
특히 언어적 장벽이 없는 무성(비언어) 예술의 특성을 활용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캠프는 글빛마루정원, 모모홀 등의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전문 마임 공연과 시민 참여형 워크숍을 입체적으로 교차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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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마임 공연 세션 (1·2부): 한국 마임계의 거장 조성진의 여는 마임 〈원앙부인의 꽃밭〉과 닫는 마임 〈수제천에 의한 나무의 꿈〉을 비롯하여, 무용과 마임을 결합한 양미숙의 〈어머니〉, 계절의 순환을 인간사에 빗댄 고은결의 〈사계〉, 노부부의 사랑을 다룬 장성실의 〈행복한 질문〉, 카프카의 소설을 오토마타 인형극으로 재해석한 일장일딴컴퍼니(이대열)의 〈돌연한 출발〉, 낡은 의자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김기민의 〈꿈꾸는 의자〉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신체극이 펼쳐진다.
장르별 특화 워크숍 (14:40~16:10): 오로지 몸짓으로 내면의 감정을 표출해 보는 마임 워크숍 〈몸&맘 표현하기〉(강사 양미숙)와, 공을 던지고 받으며 실패를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리듬과 성취감을 배우는 저글링 워크숍 〈실패를 반복하기〉(강사 김기민)가 동시 진행된다. 워크숍은 만 6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광주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은 “보이지 않는 벽을 밀고 줄을 당기는 마임의 신체 언어는 말 한마디 없이도 마음의 무게와 삶의 단단함을 전하는 깊은 인문학적 울림을 준다”며, “글빛마루정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몸을 움직이고 성찰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온라인 사전 신청(QR코드 및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과 전화접수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고정 객석 없이 자유롭게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컵을 제공하지 않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되므로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 컵 지참이 권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시민생활문화팀(062-670-7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