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폭염경보 속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총력

낮시간 농작업 중단·충분한 휴식으로 안전한 영농활동 당부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8월 04일(화) 11:35
화순군, 폭염경보 속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총력 (화순군 제공)
[클릭뉴스] 화순군은 지난 8월 1일 오후 1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폭염 시간대 농작업 자제와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화순군에서는 지난 5월 17일 7월 26일과 27일 8월 2일 각각 1명씩 총 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농업인은 대부분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특성상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고령 농업인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열사병과 열탈진 등 중증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무리한 작업을 삼가야 한다.

폭염경보가 발효되거나 낮 최고기온이 높은 날에는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농작업을 중단하고 농작업은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비교적 기온이 낮은 시간대를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작업 중에는 다음과 같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도 20~30분마다 물 마시기 챙이 넓은 모자와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 작업복 착용하기 2시간 작업 후 충분한 휴식 취하기 가급적 2인 이상 함께 작업하며 서로의 건강상태 확인하기 어지러움, 두통, 심한 피로감, 근육경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식히기 의식 저하 등 열사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은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은 농작물뿐 아니라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까지 위협하는 자연재난”이라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을 잠시 멈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충분한 물과 휴식, 그늘을 생활화해 안전한 영농활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관리자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안전수칙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마을방송과 문자 안내 등을 통해 폭염 대응요령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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