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건 의원, “아파트부터 농촌까지..완주형 마을축제로 공동체 회복해야”

5분 자유발언 통해 주민 주도형 마을축제 예산 편성과 문화기획자 양성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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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03일(월) 11:35
심부건 의원, “아파트부터 농촌까지..완주형 마을축제로 공동체 회복해야” (완주군 제공)
[클릭뉴스]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은 3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완주의 특성을 살린 주민 주도형 마을축제를 활성화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 의원은 “급격한 도시화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마을공동체가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특히 완주군은 농촌마을과 아파트 단지가 함께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 새로운 공동체 정책이 필요하다”며 발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규모 마을축제는 이웃 간 교류를 확대하고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공동체 회복 정책”이라며 “멀리 있는 대형 축제가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공간인 마을과 아파트에서 열리는 축제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대규모 축제 예산의 일부를 효율적으로 재배분하면 적은 예산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체감하는 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전 서구와 충북 제천시, 충남 아산시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 참여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 효과가 이미 검증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심 의원은 완주형 마을축제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먼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완주형 작은 마을축제’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대규모 거점 축제 예산의 일부만 조정해도 아파트 공동체와 농촌마을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며 시범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주민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을 문화기획자 양성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 의원은 “축제의 성공은 예산보다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주민 리더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기획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돌봄,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접목한 특색 있는 마을축제를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심 의원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부건 의원은 “마을축제는 주민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세대 간 벽을 허물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공동체 정책”이라며 “완주군 모든 마을과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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