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가로등 QR 고장신고 도입으로 민원 처리 속도 높인다

가로등·보안등 1만6,646개 관리체계 정비, 연간 전기요금 1억여원 절감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7월 29일(수) 15:15
영암군, 가로등 QR 고장신고 도입으로 민원 처리 속도 높인다 (영암군 제공)
[클릭뉴스] 영암군이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도로조명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가로등 고장 민원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역 내 가로등과 보안등을 전수 조사하고 시설물마다 고유번호와 QR코드, 고장신고 전화번호가 적힌 관리표찰을 부착했다.

주민들은 가로등 고장 시 표찰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과 GPS 위치정보는 담당 부서와 보수업체에 전달돼 정확한 고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가로등 주변의 지번이나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워 신고와 수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신고 접수부터 현장 확인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전수조사 과정에서 가로등 설비와 전기요금 자료도 함께 정비했다.

관리 대상은 기존 1만2971개에서 1만6646개로 확대됐으며 전기요금은 1월부터 7월까지 약 5600만원이 절감돼 연간 약 1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력 사용량도 같은 기간 5527MWh에서 4845MWh로 줄어 탄소배출량 311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류미아 영암군 건설교통과장은 “QR코드 신고로 주민들이 고장 위치를 설명하는 불편을 줄이고 보수업체도 현장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가로등 관리체계를 꾸준히 정비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예산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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